코 안에 덩어리"코피가 계속 된다면 의심" 무서운 비부비동종양

모르는 사이 진행되는 비부비동종양에 대해 아시나요?

 

혹시 콧 속에 덩어리가 보이진 않나요?

 

부비동은 콧 속에 두개골 내의 빈 공간을 뜻하고
이 빈곳에 농이 고이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우리가 흔히 아는 축농증이라고 합니다.

 

축농증을 비부비동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콧 속에 종양이 발생하는 것을 비부비동종양이라고 합니다.

 

 

이 질환은 별다른 특이 증상이 없어서 모르다가
진단이 늦어지는 일이 많습니다.

 

비부비동염과 구별하는 방법은
비부비 동염은 양쪽에 누런 콧물이 나오고 코가 양쪽 다
막히는 증상을 보이고

 

비부비동종양은 대부분 한쪽에 생겨서
한쪽이 코가 막히는 것과 누런 콧물이 지속되고

 

종양의 경우 혈관이 많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서
코피가 난다거나 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짧은 시간에 증상이 급격히 진행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이 한쪽 코막힘과 코피, 두통입니다.

비부비동종양은 1기~4기 중에 보통 4기 이상이 되고나서
병원을 찾는다고 합니다.

 

축농증이나 비염과 비슷해서 병원을 갔을 때
콧 속을 보고 덩어리를 발견해 검사를 받습니다.

 

요즘은 날이 추워 감기때문이라고 그냥 넘기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비부비동종양이 많이 진행된 경우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눈물이 계속흐르거나 안구돌출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기발견이 어렵고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차 진단은 자기공명영상(mri)나 ct촬영을 통해
진단을 하고 조직검사를 합니다.

 

양성 종양일 경우는 거의 흉터 남을 일없이 콧구멍을 통해

내시경으로 완전 절제가 가능하고

필요에 따라 잇몸 점막의 추가 절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악성 종양(암)은 정말 드물게 발생하지만 양성과는
달리 구개(입천장), 피부, 두개저(뇌바닥뼈), 눈 등의
주변을 침범하기 때문에

 

수술범위가 넓어져서 얼굴고 코 피부 절개로
흉터가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비부비동종양이 무서운 이유는
코위에 뇌가 있기 때문에 비부비동종양이 뇌로 침범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혹시 한 쪽의 코막힘이나 코피가 계속 난다면
이빈후과를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고

 

비부비동종양의 원인으로는 포름알데히드, 크롬, 니켈,
석면, 나무분진 등에 노출된게 선암과
편평세포암의 발생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암과 편평세포암은 비부비동종양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